티스토리 뷰
목차
이사를 오고 청소를 구석구석한다고 했는데 창문은 어떻게 할 도리가 없네요. 날씨가 좋은 날도 창밖을 보면 창문에 낀 얼룩들 때문에 좋은 날씨를 제대로 즐기지도 못합니다. 청소를 하려고 해도 손이 닿지도 않고 뜯어서 하기에는 너무 무겁네요.
청소가 어려운 창문밖을 깨끗하게 청소하기위해 샤오미 창문 로봇청소기를 이용하여 한번 청소를 해보겠습니다.
1. 샤오미 창문 로봇청소기
사용한 제품은 샤오미에서 출시한 'HUTT DDC55'입니다. 새로 구매하기는 가격도 부담스럽고 불확실해서 이번에는 대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두께는 두껍지 않고, 무게는 한손으로 들기에 살짝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청소기에 안전선과 전원선이 있는데 안전선은 난간등에 고정하여 혹시모를 추락에 대비하고 전원선은 길이가 3M 정도 되니 넉넉하게 풀어놓으면 됩니다.
2. 사용방법
1) 청소전 상태입니다. 얼룩이 가득하여 거의 밖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2) 물걸레를 물에 적셔 닦아 줍니다. 유리세정제를 사용하면 더욱 깨끗해지지만 얼룩이 심한 경우에는 걸레자국이 남을 수 있으니 우선 물걸레로만 얼룩을 1차로 닦아내줍니다.
물걸레로만 하는데도 벌써 닦은 부분과 닦지 않은 부분이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이 보입니다.
소음이 있긴 하지만 무선청소기정도의 소음과 비슷하고 흡착력이 좋아 손으로 떼려고 해도 잘 떨어지지 않아 안심입니다.
3) 유리세정제를 이용하여 2차로 작업을 진행 합니다. 1차 작업 때 물걸레가 더러워져서 한번 빨고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창문이 깨끗해 진것이 확연히 눈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4) 창문을 돌아가며 작업을 합니다. 3시간정도 사용한 후에 30분 정도 쉬었다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새시 사이공간도 잘 들어가고 난간사이도 잘 들어가는 것이 보이네요. 손으로 하면 구석구석 안쪽까지 손이 닿지 않아 어려운데 로봇청소기가 알아서 잘 닦아줍니다.
5) 리모컨을 이용하여 세심하게 닦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좌우 번갈아가면서 닦는데 얼룩이 깨끗이 지워지지 않았거나 모서리 부분은 리모컨을 이용하여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3. 주의사항
▶ 리모컨은 안쪽을 닦을때는 좌우버튼을 그대로 사용하여 방향조절을 하면 되지만 바깥쪽을 닦을때는 좌우가 뒤바뀌므로 반대로 버튼을 눌러 조절해야 합니다.
▶ 바깥쪽을 청소할때는 반드시 안전선을 장착하여야 합니다. 안전선은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에 대비하고자 함입니다.
▶ 걸레부착시 들뜨지 않고 완전히 밀착되도록 부착해 줍니다. 걸레가 잘 밀착되지 않으면 흡입력이 떨어져 추락할 수 있습니다.
4. 로봇청소기 사용 후기
생각보다 깨끗하게 닦여서 놀랐습니다. 속이다 시원해지는 기분입니다. 일 년에 1~2회 정도만 해도 깨끗한 창문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매도 괜찮고 대여업체를 통해 대여해서 사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