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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텐바이미를 만들어 사용하려고 삼성 M7 43인치 스마트모니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간 사용해 보면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스펙 및 디자인
HDMI 포트 2개 / USB포트 3개/ 썬더볼트 포트 1개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HDMI포트를 하나는 IPTV셋톱박스에 하나는 컴퓨터 보조모니터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면사이즈 - 43인치
TV목적으로 사용하려고 큰 화면을 선택하였습니다.
패널 타입 - VA
밝기 - 300 cd / m²
주사율 - 60Hz
해상도 - 4k (3,840 x 2,160)
밝은 곳에서 봐도 문제 되지 않고 선명하게 잘 나옵니다. 센서로 주변 빛을 감지하는 화질최적화 기능이 있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한다고 합니다.
TV를 볼 때 자막이 빠르게 넘어가거나 할 때 살짝 번지는 현상은 있는데 주사율의 한계로 보입니다. 시청에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내장형 어댑터 - 설치 시 깔끔하게 선정리가 가능합니다.
VESA홀 크기 - 20 x 20 mm
리모컨 - 삼텐바이미를 염두에 둔 듯 OTT바로가기 버튼이 있지만 넷플릭시만 사용해서 크게 쓸모는 없었습니다.
삼성디바이스(휴대폰 또는 태블릿 PC)가 있다면 SmartThings앱을 통해서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 블랙과 화이트 2개 종류지만 삼텐바이미 목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깔끔한 화이트를 선택하였습니다. 뒷면이 곡선형태로 되어있어서 볼 때 슬림한 효과가 더 극대화되는 것 같습니다.
2. 주요 기능
빅스비 - 음성인식기능으로 OTT나 유튜브 등을 음성명령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DeX - 삼성디바이스를 이용해 안드로이드 PC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 PC로 쓰기에는 속도가 느리고 기능이 제한되지만 세컨드 PC로 쓰면서 웹서핑, 영상시청, 문서작성 등 기본작업을 하는 데는 충분합니다.
애플 AirPlay - 애플기기를 스마트 모니터에 무선으로 연결하여 여러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TV - 삼성에서 자체 제공하는 TV채널입니다. IPTV만큼의 채널을 제공하지는 않고 Wavve의 하위호환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합니다. 예능, 드라마, 다큐, 영화 및 실시간 뉴스 시청가능합니다.
삼성헬스 - 삼성에서 제공하는 자체 어플입니다. 홈트레이닝에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콘텐츠가 있어 활용하기 좋습니다.
3. 장점
- 슬림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삼텐바이미로 활용하기에 딱 좋습니다. 43인치 모니터를 사용하면 거실에서 봐도 작게 느껴지지 않아 기존 TV 대체도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여 TV, PC 등으로 사용하여 하나의 모니터로 2~3가지 전자제품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동형 거치대를 활용하면 거실이나 안방에서는 TV로 서재에서는 PC모니터로 사용가능하고 식사를 하며 영상을 볼 때면 태블릿 PC를 사용했었는데 태블릿 PC를 사용할 일이 없어집니다.
- 반응이 빠릅니다. 일부 중소업체 스마트 TV나 모니터는 리모컨을 사용하거나 OTT실행을 할 때 진행속도가 더딘 부분이 있었는데 최적화가 잘 되어있어 답답하지 않게 사용가능하니다.
4. 단점
- TV로 사용할 목적으로 IPTV셋톱박스를 설치하면 셋톱박스에 자체적으로 안드로이드 PC기능이 있습니다. 영상시청이 주목적이라면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 리모컨 버튼사용이 불편합니다. 채널이동이나 볼륨조절버튼은 밀고 당기는 형식이라 익숙하지 않고 OTT바로가기도 사용하지 않은 OTT들이 많다 보니 오히려 실수로 누르 되면 번거로워집니다.
5. 한 달 실사용 후 총평
처음에는 TV대용으로 사용해 보자는 생각으로 삼텐바이미로 설치하였는데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아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구매를 할 때는 비슷한 기능의 중저가 제품도 있어서 모니터 치고 비싼 가격에 고민도 했지만 사용하면서 디자인이나 반응속도, 음질 등에서 모니터보다는 TV에 가깝다는 인식을 많이 받았습니다.
PC모니터 + TV + 태블릿 PC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가성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단점을 많이 적고 싶었는데 한 달 사용으로는 장점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삼텐바이미로 활용하시려는 분들은 32인치와 43인치 중에서 고민을 많이 하는데 이동성은 32인치가 좋지만 실제 사용하면서 가정접에서는 43인치가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